내가 쉬고 싶은 길, 내가 다니고 싶은 길을 직접 걷는 동안 마음과
몸이
힐링되는 우리동네 산책길, 여러분을 위해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캠퍼스타운역 인근 송도 해찬솔 공원은 송도 북동측
수로를 끼고 있는 공원으로
아침 해를 품은 사계절의 매력을 자연의 멋 그대로
느끼게 하는 숲길이다.
메타세쿼이아 숲, 자작나무 숲, 봄에는 눈부시게
흐드러진 벚꽃, 예쁜 야생화 등
작고 아담한 공원이지만 햇살을 가려 줄 나뭇잎과
싱그러운 초록이 일품이다.
4월 벚꽃이 지고나면 튤립축제가 열려 각양각색의
튤립향연과 색다른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동서방향으로 조성된 공원 내에는
산책길, 자전거길, 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이 있고, 산책길은 서쪽 달빛공원으로
이어져 있으며 걷기운동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 좋다. 공원 동쪽 방향 끝으로는
풋살장과 게이트볼장,
그리고 주차공간이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공원 한가운데에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작은도서관
주변은 마치 작은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한바퀴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소
해찬솔공원에는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다
지치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찬솔 작은도서관’ 이 있다.
2022 인천광역시 건축상 장려상 수상작인 이
도서관은 입구로 들어가는 과정도
색다르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타공
시멘트 블록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이
만드는 다양한 그림자는 마치 우리가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만든다.
“이러한 전이 공간은, 안과 밖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장치이자 완충 공간”으로
“입구로 바로 들어가는 것보다 이러한 공간을
지나게 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외벽이 단순한 사각형이 아니라, 경사져
있어 벽돌을 쌓기 쉽지 않았겠지만,
최대한 공원이라는 주변 환경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려 가로가 길고 폭이 좁은
큐블럭을 골랐다고 덧붙였다. 이런 정성 덕분인지
건축물은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서관 내부 조명도
사선이 특징인 외부 매스 특징을
따라 각기 자유로운 디자인의 사선 모양으로
꾸며졌다. 창문도 획일적으로 만들지 않고
제각각 높이와 크기를 다르게 만들었다. ‘저어새가
드나드는 자연환경 특화도서관’,
공원 속 작은도서관 연수구에서는 이곳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용시간은 화~토(오전10시~오후6시)이다.
수변공원은 해찬솔공원내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
사이를 흐르는 수변을 따라
조성되었다. 수변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원으로 저어새 등 철새와 야생조류
그리고 기타 동물들이 있어 자연 그대로의 공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공간이다.
수변공원 길을 걷다 보면 가끔 야생 너구리를
어쩌다 만날 수 있다.
너구리는 LNG 기지에서 서식을 했지만 공간이 점점
좁아져서 지금은 수변공원에
가끔 출몰 한다. 수로 주변에는 수로를 바라볼 수
있는 벤치, 지붕과 테이블이 있는 벤치,
그네 등이 있고 주변에 주차장 공간이 있어 주차도
편리하게 되어 있다.
또한, 워터프런트 호수변 활성화사업이 추진되면
수변 산책로, 수변 테라스,
전망대 등 멋진 시설을 기대해 본다.